Philosophy

포스트모더니즘 7. 놀이하는 건축 - 모더니즘 건축의 해체와 포스트모던 도시 미학

SSSCH 2025. 5. 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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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 건축의 이상과 한계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모더니즘 건축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라는 루이스 설리반의 명제를 중심 원칙으로 삼았다. 미스 반 데어 로에, 르 코르뷔지에, 발터 그로피우스와 같은 건축가들은 장식과 역사적 인용을 거부하고 합리성, 기능성, 효율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건축 언어를 발전시켰다. 그들은 유리, 철, 콘크리트와 같은 새로운 건축 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산업화 시대에 걸맞은 보편적 건축 양식을 추구했다.

르 코르뷔지에의 "주거를 위한 기계(machine for living)"라는 개념은 건축을 효율적인 기능 수행을 위한 도구로 보는 모더니즘의 관점을 상징한다. 이러한 관점은 도시 계획에도 적용되어, 기능에 따라 도시를 주거, 상업, 산업, 레크리에이션 구역으로 명확히 구분하는 조닝(zoning) 개념으로 이어졌다. 또한 모더니즘 건축가들은 도시 환경의 위생 문제와 과밀화를 해결하기 위해 고층 건물과 녹지 공간의 조합을 추구했다.

그러나 1960년대부터 모더니즘 건축과 도시 계획은 강한 비판에 직면하게 된다. 제인 제이콥스(Jane Jacobs)는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1961)에서 모더니즘 도시 계획이 도시의 활력과 다양성을 해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로버트 벤추리(Robert Venturi)는 『건축의 복합성과 모순』(1966)에서 모더니즘의 단순성과 순수성 추구가 건축적 표현을 빈약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더니즘 건축의 한계는 프루이트-이고(Pruitt-Igoe) 주택 단지의 철거(1972)에서 상징적으로 드러났다. 르 코르뷔지에의 원칙에 따라 설계된 이 대규모 공공 주택 단지는 범죄, 소외, 유지 보수 문제 등으로 인해 완공 후 불과 20년 만에 철거되었다. 건축 비평가 찰스 젱크스(Charles Jencks)는 이 사건을 "모더니즘 건축의 죽음"으로 규정하며,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순간으로 보았다.

포스트모던 건축의 등장과 특징

포스트모던 건축은 모더니즘의 기능주의적 경직성과 보편적 원칙에 대한 반발로 등장했다. 찰스 젱크스, 로버트 벤추리, 필립 존슨, 마이클 그레이브스와 같은 건축가들은 역사적 참조, 장식, 유머, 다의성을 건축에 재도입하며 새로운 미학적 방향을 제시했다.

찰스 젱크스는 『포스트모던 건축의 언어』(1977)에서 포스트모던 건축을 "이중 코딩(double coding)"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는 건축이 전문가와 일반 대중, 엘리트와 대중문화, 역사와 현대 등 다양한 코드와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다중적 코딩은 건축에 다양한 해석의 층위를 부여하고, 단일한 의미로 환원되지 않는 복잡성을 창출한다.

포스트모던 건축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역사적 인용과 절충주의: 포스트모던 건축가들은 과거 건축 양식의 요소들을 자유롭게 차용하고 재해석한다. 이는 모더니즘이 역사와의 단절을 추구한 것과 대조적이다. 필립 존슨의 AT&T 빌딩(현 소니 빌딩)은 조지안 식 대저택의 지붕 장식을 현대적 마천루에 적용한 대표적 사례이다.
  2. 장식과 상징의 복귀: 모더니즘이 "장식은 죄악"이라는 아돌프 로스의 명제에 따라 장식을 배제한 것과 달리, 포스트모던 건축은 장식, 색채, 패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장식은 단순한 꾸밈이 아니라 문화적 의미와 상징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인식된다.
  3. 유머와 아이러니: 포스트모던 건축은 종종 자기 참조적 유머와 아이러니를 사용한다. 건축의 진지함과 엄숙함에서 벗어나 놀이적 요소를 도입하는 것이다.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초기 작품들은 일상적 재료와 형태를 의외의 방식으로 조합하며 이러한 유희성을 보여준다.
  4. 맥락주의(contextualism): 포스트모던 건축은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중시한다. 건축물은 독립된 오브제가 아니라 도시 맥락의 일부로 이해되며, 지역적 특성과 역사적 연속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된다.
  5. 의미론적 차원의 강조: 기능보다 의미를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건축은 단순히 실용적 목적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적 가치를 표현하는 매체로 인식된다.

벤추리와 스콧 브라운: 복합성과 대중문화의 수용

로버트 벤추리(Robert Venturi)와 데니스 스콧 브라운(Denise Scott Brown)은 포스트모던 건축 이론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벤추리의 『건축의 복합성과 모순』은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다(Less is more)"라는 미스 반 데어 로에의 모더니즘적 격언에 대항하여 "적은 것은 지루하다(Less is a bore)"라고 선언했다. 그는 건축에서의 '복합성과 모순'이 단순성과 일관성보다 더 풍부하고 진실된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벤추리와 스콧 브라운의 더욱 도발적인 저작은 스티븐 아이제나워(Steven Izenour)와 함께 집필한 『라스베가스에서 배우기』(1972)이다. 이 책에서 그들은 스튜디오 학생들과 함께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분석하며,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도시 경관의 미학적 가치를 재평가했다. 네온 사인, 빌보드, 테마 건축과 같은 일반적으로 '저급'하다고 여겨지던 요소들이 실은 풍부한 상징성과 소통성을 지닌다는 것이다.

특히 그들은 건축의 두 가지 기본 유형을 구분했다: "오리(duck)"와 "장식된 쉐드(decorated shed)". "오리"는 건물 전체가 하나의 상징적 형태가 되는 것으로, 그 이름은 오리 모양의 오리 판매점에서 유래했다. 반면 "장식된 쉐드"는 기능적 건물에 상징적 요소가 부착된 형태이다. 벤추리와 스콧 브라운은 후자가 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소통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관점은 엘리트 문화와 대중문화의 위계를 해체하고, 일상적 환경의 상징적 풍요로움을 인정하는 포스트모던적 감수성을 보여준다. 그들은 건축가가 대중문화를 경멸하기보다는 그것으로부터 배우고 영감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루리코드(pluricode) 공간과 건축적 다원주의

찰스 젱크스가 제안한 '이중 코딩'의 개념은 다른 포스트모던 건축가들에 의해 '플루리코드(pluricode)' 또는 다중 코딩으로 확장되었다. 플루리코드는 단일한 건축적 언어가 아닌, 다양한 양식, 참조, 의미 체계가 동시에 작동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는 건축물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읽힐 수 있음을 전제한다.

리카르도 보필(Ricardo Bofill)의 작품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의 '월덴 7(Walden 7)' 아파트 단지는 이러한 플루리코드적 접근의 좋은 예이다. 이 건물은 중세 요새, 북아프리카 건축, 미니멀리즘 등 다양한 참조를 혼합하며, 미로 같은 공간 구성과 풍부한 색채를 통해 탐험과 발견의 경험을 제공한다.

제임스 스털링(James Stirling)의 슈투트가르트 국립 갤러리 신관(1984)도 플루리코드적 특성을 보여준다. 이 건물은 고전주의, 구성주의, 산업 건축 등 다양한 역사적 참조를 결합하며, U자형 평면과 비대칭적 입면을 통해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플루리코드 공간은 단순히 다양한 양식을 혼합하는 것을 넘어, 다원적 사회와 다문화적 현실을 반영하는 건축적 표현이다. 이는 단일한 진리나 보편적 원칙을 상정하는 모더니즘의 엘리트주의와 대비되는, 포스트모던 사회의 다원성과 상대주의를 건축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파사드의 유희와 기호적 건축

포스트모던 건축에서 파사드(외벽)는 특별한 중요성을 갖는다. 모더니즘이 "정직한" 파사드, 즉 건물의 내부 구조와 기능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외관을 추구했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파사드를 보다 자유롭고 유희적인 표현의 장으로 활용했다.

마이클 그레이브스(Michael Graves)의 포틀랜드 빌딩(1982)은 이러한 파사드의 유희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그레이브스는 고전 건축의 기둥, 키스톤, 프리즈 등의 요소를 추상화하고 변형하여 파사드에 적용했으며, 화려한 색채와 장식적 요소를 통해 관습적 오피스 건물의 딱딱함을 해체했다.

아랄도 아얄라(Aldo Rossi)는 보다 절제된 방식으로 건축의 기호적 차원을 탐구했다. 그의 모데나 공동묘지(San Cataldo Cemetery, 1971) 설계에서는 기본 기하학적 형태(입방체, 원뿔, 삼각형)와 반복적 요소를 사용하여 우울과 상실의 감정을 환기시키면서도, 고전적 묘지 건축의 유형을 재해석했다.

이러한 접근은 건축을 일종의 언어 또는 기호 체계로 보는 관점을 반영한다. 파사드의 요소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문화적 의미와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기호로 기능한다. 이는 롤랑 바르트, 움베르토 에코와 같은 기호학자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건축을 텍스트처럼 '읽을' 수 있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특히 찰스 무어(Charles Moore)의 피아자 디탈리아(Piazza d'Italia, 1978)와 같은 작품은 고전 건축의 요소들을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하며, 진지함과 유희, 고급 문화와 대중 문화의 경계를 흐리는 포스트모던적 감수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포스트모던 도시 이론과 콜하스의 혼돈의 건축

포스트모던 건축 이론은 도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확장되었다. 모더니즘이 도시를 기능적으로 분리된 구역들의 합리적 배치로 보았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도시의 복잡성, 다층성, 역사적 중첩을 강조했다.

렘 콜하스(Rem Koolhaas)는 『광기의 뉴욕(Delirious New York)』(1978)에서 맨해튼을 "밀도와 혼돈의 건축을 위한 실험실"로 분석했다. 그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 센터와 같은 마천루들이 서로 관계없이 병치되는 "고립의 건축(architecture of congestion)"과 내부의 프로그램적 복잡성을 뉴욕의 본질적 특성으로 보았다.

콜하스는 도시의 불확정성, 우연성, 혼돈을 부정적 요소가 아닌 창조적 잠재력으로 재해석했다. 그의 "정크 스페이스(junk space)" 개념은 쇼핑몰, 공항, 테마파크와 같은 현대 소비 공간의 혼종적 특성을 포착하며, 이러한 공간이 전통적 건축 이론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도시적 경험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콜린 로우(Colin Rowe)와 프레드 코터(Fred Koetter)는 『콜라주 시티(Collage City)』(1978)에서 도시를 다양한 역사적 층위와 형태적 논리가 공존하는 콜라주로 이해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상적 도시 계획의 총체성 대신, 도시의 파편적 성격과 불완전성을 받아들이고 이를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접근법을 옹호했다.

이러한 포스트모던 도시 이론은 공공 공간의 중요성을 재발견하고, 도시의 기억과 정체성을 보존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바르셀로나의 도시 재생, 베를린의 IBA 프로젝트 등은 모더니즘의 전면 철거와 재개발 방식 대신, 기존 도시 조직을 존중하며 새로운 요소를 삽입하는 섬세한 접근을 보여준다.

디즈니피케이션과 테마파크 건축: 포스트모던의 상업화

1980년대 이후, 포스트모던 건축의 일부 경향은 상업적 개발과 결합하며 '디즈니피케이션(Disneyfication)'이라 불리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이는 도시 공간이 테마파크처럼 엄격하게 통제되고 소비 중심적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을 가리킨다.

마이클 소킨(Michael Sorkin)은 『변화하는 도시의 종말(Variations on a Theme Park)』(1992)에서 이러한 현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디즈니피케이션된 도시 공간은 표면적으로는 다양성과 역사성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갈등과 차이를 제거하고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엄격하게 통제된다. 라스베가스의 베네치안 호텔, 파리의 디즈니랜드 같은 공간들은 역사와 지리를 압축하고 재조합하여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경향은 포스트모던 건축의 역사적 참조와 상징성이 본래의 비판적 맥락에서 분리되어 단순한 마케팅 전략으로 전락할 위험을 보여준다. 프레드릭 제임슨(Fredric Jameson)이 지적했듯이, 포스트모던 문화의 역사적 참조는 종종 실질적 역사 의식 없이 이루어지는 "텅 빈 패스티시(empty pastiche)"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건축가들은 이러한 상업적 맥락 속에서도 비판적 포스트모더니즘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프랭크 게리의, 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 2003)과 같은 프로젝트는 상업적 후원자와 협력하면서도 혁신적인 형태와 공간 경험을 창출하며, 대중문화와 고급 예술의 경계를 새롭게 협상했다.

포스트모던 건축의 비판과 유산

포스트모던 건축은 그 절충주의와 역사주의적 경향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1980년대 후반부터 피터 아이젠만(Peter Eisenman),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와 같은 해체주의 건축가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이 단순히 과거 양식을 차용하는 표면적 절충주의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포스트모던 건축의 역사적 인용이 지나치게 문자적이고 장식적이며, 보다 근본적인 구조와 공간의 해체를 이루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케네스 프램프턴(Kenneth Frampton)은 『비판적 지역주의(Critical Regionalism)』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상업적, 표면적 성격을 비판하며, 지역의 기후, 지형, 문화적 특성에 더 진지하게 반응하는 건축을 주장했다. 그는 알바 알토(Alvar Aalto), 타다오 안도(Tadao Ando)와 같은 건축가들의 작업에서 보편성과 지역성의 균형 잡힌 결합을 발견했다.

또한 많은 비평가들이 포스트모던 건축이 마케팅과 소비주의에 쉽게 포섭되어, 그 본래의 비판적 잠재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한때 급진적이고 도전적이었던 포스트모던적 제스처들이 기업 홍보와 상업적 개발의 일부가 되면서, 그 전복적 의미가 희석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포스트모던 건축은 중요한 유산을 남겼다. 그것은 건축을 순수하게 기능적인 문제가 아닌, 문화적 의미와 상징의 문제로 재정의했다. 또한 역사, 맥락, 장소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건축적 태도를 확립했다.

오늘날 많은 건축가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의 교훈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며, 기능성과 표현성, 보편성과 지역성, 첨단 기술과 전통 사이의 새로운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자하 하디드(Zaha Hadid), 헤르조그 & 드 뫼롱(Herzog & de Meuron), MVRDV와 같은 건축가들의 작업에서는 포스트모던적 감수성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 환경적 관심사, 글로벌 맥락과 결합하며 진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론

포스트모던 건축은 20세기 후반 건축 담론과 실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그것은 모더니즘의 기능주의적 경직성과 보편적 원칙에 대한 반발로 시작되어, 역사, 맥락, 상징, 다원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건축적 언어를 발전시켰다. 포스트모던 건축가들은 건축을 단순히 기술적, 기능적 문제가 아닌, 문화적 의미와 소통의 매체로 인식했으며, 이를 통해 건축의 의미론적, 기호적 차원을 확장했다.

포스트모던 건축의 역사적 참조와 상징성은 때로는 표면적 인용이나 상업적 전략으로 전락하기도 했지만, 그 핵심적 통찰—건축은 문화적 맥락과 분리될 수 없으며, 다양한 의미와 해석의 층위를 포함한다는 인식—은 현대 건축 실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날의 건축가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의 교훈을 비판적으로 계승하며, 디지털 기술, 지속가능성, 글로벌 맥락의 도전에 대응하는 새로운 건축 언어를 모색하고 있다. 건축이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구성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문화적 의미를 생산하는 매체라는 포스트모던적 인식은, 복잡하고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포스트모던 건축의 진정한 유산은 단일한 스타일이나 교리가 아니라, 건축적 사고와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한 다원적 접근법이다. 그것은 역사와의 대화, 맥락에 대한 민감성, 의미의 다층성, 대중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태도로, 현대 건축이 직면한 복잡한 도전들에 대응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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